수능 영어 최근 5년 18번 문제 풀이 방법 (2023~ 2019)
글의 목적 찾기
글의 목적을 찾는 문제는 대체로 이메일의 형식의 간단한 편지글이 출제되고 있다. 이 때, 간단한 편지 또는 이메일 형식을 익혀 두면 좋다. (참조)
편지의 형식에서는 글을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이 누구인지 명확한 경우가 많고, 특히 편지를 쓰는 사람의 목적이 명확한 경우가 많고, 시험 영어이므로, 대부분 화자의 목적을 명확하게 알려주는 문구가 나오게 되어있다. 가장 대표적인 형태가 다음의 2가지다.
1. I would like to 부정사
최근 수능에서 가장 많이 출제된 힌트 어구가 바로 “I would like to 부정사” 이다. 나는 to 부정사 이하를 하고 싶어요”라는 의미이므로 글의 목적을 나타낸다. “I ask you to 부정사”는 “I would like to 부정사”와 같은 의미이고 굳이 차이를 말하라면 조금 덜 자신을 낮춘 표현이다 정도로 할 수 잇다.
2. This is how ~
“This is how S V”의 형태로 “이 글은 어떻게 하는지를 설명하는 것이다”라고 아주 명확하게 목적을 쓰고 그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서술하는 형태이다.
그러므로 이 경우에는 how 이하만 읽고도 답을 고를 수도 있고, 그 내용이 너무 포괄적이라면, 이후 그 방법을 서술하고 있는 데에서 어떠한 방법인지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럼 최근 수능 기출 문제들로 차례로 확인해보도록 하겠다.
나의 팁
비공식적 짧은 편지 또는 이메일에서 대부분 편지 마지막에 자신이 이 글을 쓰는 목적을 명확하게 다시 한번 밝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글의 끝에서부터 읽어 들어가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편지의 마지막이 “I look forward to 부정사”로 되어 있는 경우는 그 앞에서 글쓴이의 목적을 필히 밝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영포자가 아닌 이상에는 독해에서 시간이 부족하므로, 18번 문제는 정말 빨리 찍고 다음으로 넘어가야 하는 문제이므로, 전략적으로 접근에서 빠른 시간에 풀고 가는 것이 좋다.
2023학년도 수능 영어 18번 문제
마지막에서 2번째, 혹은 3번째 문장이 그대로 답!
그리고, 글을 쓴 목적을 묻는 문제이므로 답은 주로 글 내에서 “I”로 쓰는 문장이 답인데, “I would like to 부정사”라는 문구가 “나는 to부정사 이하를 하고 싶어요“라는 의미이므로 이건 다시 말해서 “나 지금 이 편지를 쓴 목적을 말할께”라는 말과 똑같다. 그러므로 “I would like to 부정사” 이하에 나오는 내용이 글쓴이의 목적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 이런 경우는 맨 마지막 문장부터 읽어 들어간다. 맨 마지막에 “I look forward to your reply.” “너의 답을 학수고대하고 있겠다.”라는 문구는 요청하는 글을 마무리하는 가장 전형적인 문장이므로 건너뛰고, 그 앞에 문장을 본다. 그러면 바로 I would like to know~라고 하고 있으므로 그곳에 나오는 내용이 바로 글쓴이의 목적이 되는 것이다.
아주 쉬운 문제였고, 만약 이 문제를 틀렸다면, “sign up for”가 “가입하다”라는 의미를 몰랐을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회원가입을 할 때, sin up for 라는 숙어를 쓴다는 것을 확인하고 가면 된다.
2022학년도 수능 영어 18번 문제
22년 문제 역시 마지막에는 “look forward to 명사구”를 써서 마무리하고 있다.
그 앞의 문장을 해석해 보면, 글쓴이의 목적을 나타내기 보다는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을 쓰고 있다. 이럴 땐, 부득이 그 앞의 문장까지 읽어보아야 한다. “I would like to 부정사”는 “나는 to 부정사 이하는 하고 싶다”의 의미이므로 이 다음에 바로 글쓴이의 목적이 나올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ask you to deliver a special lecture at the workshop”이 답이 된다. 그러므로 답은 2번 지문이 된다.
2021학년도 수능 영어 18번 문제
앞에서 보았던 2개의 문제에서 본 글과 달리, 이 문제의 답은 글의 앞 부분에 있다. “This is how you participate.”에서 어떻게 참여하는지를 서술하겠다는 말을 하고 있으므로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글이라는 것을 벌써 캐취했다면, 답을 1번으로 선택할 수 있었고, 만약 아직 감이 오지 않는다면, 초록색 부분을 읽어야 한다.
초록색으로 표시된 부분에서는,
음식을 어디로 가져가야 하는지,
음식 기부 부스가 어디에 있는지,
음식을 언제 가져와야 하는지 안내하고 있으며,
어떤 종류의 음식이 가능한지를 차례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부분의 해석이 무난하게 이루졌다면, 음식 기분에 참여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답은 1번 지문이라는 것이 확실하다.
2020학년도 수능 영어 18번 문제
이 문제도 앞에서 설명한대로 I would like to 부정사의 의미와 비슷한 I ask you to 부정사 이하에 글쓴이의 목적이 나와 잇다고 보면 된다. 문장 전체를 보고 싶다면, 종속절인 “Since you are the manager of Vuenna Dog Park, 부터 I ask you to take measures to prevent the noise at night.”까지 해석하면 된다.
“너가 부에나 개공원의 매니저이므로, 나는 네가 밤에 (강아지로 인한) 소음을 방지할 수 있는 수단을 취해주기를 부탁한다.”의 의미를 가지는 5번 지문이 답이 된다.
2019학년도 수능 영어 18번 문제
이 문제는 글의 마지막이 I look forward to 전치사 구문이므로 그 바로 앞의 문장을 해석하면 답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에 해당한다. 그래서 “Please let me know if I can change my submitted recipe.” 해석하면 “만약 내가 나의 제출된 요리법을 바꿀 수 있다면 알려주세요.”라는 문장에서 사실 답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이 글의 경우, 글에서 도입부 문장이 나온 다음, “I would like to 부정사”로 글을 쓴 이가 자신의 목적을 명확하게 말하고 있다. 특히 “However,”와 같이 시선을 끄는 접속부사가 앞에 나오고 있어서 더 발견하기 쉬울 수도 있다. “I would like to change my recipe if it is possible.” “만약 가능하다면, 저는 제 요리법을 바꾸고 싶습니다.”라고 정중하게 상대방에게 자신이 이 편지를 쓰게 된 목적을 말하고 있으므로 이 내용이 답이 된다.
그런데, 글의 마지막 부분에서 찾았던 내용과 I would like to부정사의 내용이 일맥 상통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정답은 확실이 3번 지문이 되겠다.
2017학년도 18번 문제
다음은 편지글 형식이 아니었던 2017학년도 18번 문제인데, 이런 경우 글의 맨 앞에 목적이 나오는 경우가 태반이다. 왜냐하면 글이라는 것 외에 형식이 없으므로 이런 경우 목적이 맨 앞에 나오지 않으면, 글의 앞부분이 흔한 말로 횡설수설 되기가 쉽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 글도 바로 첫줄에 그 목적이 나와있다.
의문으로 시작하고 있는데, 앞에 “조동사 + 주어”가 생략되어 있다. “Want to improve your Korean Writing?” “Would you” 또는 “Do you”가 생략되어 있고 넣어서 해석하면, “당신의 한국어 글쓰기를 향상하고 싶으세요?”라고 하니까, 당연히 한국어 글쓰기 실력을 향상하는 방법을 얘기하거나 아니면, 한국어 글쓰기 강의를 소개하는 내용일 것이라는 것을 쉽게 유추하고 이후 글을 읽었다면 답은 쉽게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문제의 원문을 확인하려면, 여기에서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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