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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어 왜 어원?/왜 어원?

접미사를 먼저 정리하라!

어원으로 단어를 공부하는 것이 처음이라면, 접미사 부터 먼저 익히는 것을 권한다. 

 

우리가 미국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정도의 영어실력이 되려면, 보통 22,000개의 단어를 외어야 한다고 한다. 많다. 하루에 100개씩 외운다고 쳐도 무려 220일을 쉬지 않고 외워야한다. 하루에 100개씩 외울 수 있겠는가? 실제로 아무리 공부를 잘하고, 암기력이 뛰어나다 해도, 새로운 단어를 하루에 30~40개 이상 외우기조차 힘들다. 그런데 한가지 희망적인 소식은, 이 220,000개에는 새로운 단어 22,000개가 아니라, 파생어가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서, 

imagine v. 상상하다 

라는 단어를 외우고, 

 

그 접미사의 활용을 안다면, 

imagination  n. 상상(력)

imaginary  adj. 상상에만 존재하는, 가상적인

imaginative  adj. 상상력이 풍부한, 창의적인

imaginatively adv. 창의적으로

 

이렇게, 4개의 파생어가 같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그러면 imagine이란 단어를 하나 외워서, 그로 인해 파생되는 4개의 단어가 추가적으로 따라오기 때문이다. 

 

그럼 벌써 5개의 단어를 외운셈이다. 그러면 22,000개도 그렇게 멀어만 보이진 않을 것이다. 

더구나 수능은 22,000개 보다 훨씬 적은 갯수의 Pool에서 출제된다. 

 

그러므로, 어원을 이용해서 단어를 외우자 결심했다면 접미사를 먼저 정리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정리'라는 표현을 사용한 이유는, 접미사를 보다보면, 많은 것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이 경우일 것이다.

 

위의 예에서도,

명사형 접미사 -(a)tion 은 정말 대표적인 것이다. 

형용사형 접미사 -ary / -tive

부사형 접미사 -ly 등도 

이미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러므로 너무 부담갖지 말고 처음에는 정리만 한다는 마음으로 하고,

특히 뒤에서 어근을 중심으로 외우다보면, 반드시 "뭐였지"하고 다시 찾아보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럴 때마다 여러번 반복해서 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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